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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성은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어른들의 행동과 습관, 태도들이 인식되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진다고 한다. 특히나 이 과정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모는 아이에게 결정적인 모델이 된다. 또한 참을성은 아이의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능력, 집중력, 인내심의 기본 바탕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의 양육태도나 집안 분위기로 얼마든지 습관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참을성 키워주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01 엄마 아빠부터 참을성을 키워라 |
잘 참는 아이들을 보면 모든 일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기다리고 참으면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고, 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에 문제해결능력도 뛰어나다. 먹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바로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으면 신경질을 내고 짜증을 내는 아이들과는 분명 다르다. 예를 들어, 백화점에 가면 보는 것마다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인지 생각하고 사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있다. 물론 아이들의 심리가 워낙 충동적이고 즉흥적이다 보니 전자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참을성이 많은 아이들은 자신의 충동을 제어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경향이 덜하다. 다시 말해서 참을성 많은 아이들은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능력, 집중력, 인내심 등이 뛰어나서 모든 면에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다행히 이 능력은 어린 시절부터 습득되는 것이고 가정에서 충분히 길러줄 수 있는 것이기에 부모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빛을 발할 수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에 따라 표현을 하게 된다. 이때 부모의 모습이 좋지 않아서 아이의 생각이나 의지가 부모를 닮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이의 모습에서 부모의 나쁜 모습이 은연중에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부모부터 참을성을 길러야 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의 말을 끝까지 경청해 줘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주고 자신을 인정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참을성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 자체가 인내심이 많다는 것인데, 이를 아이가 그대로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중간에서 끊는다는 것은 ‘못 들어주겠다. 참을 수가 없다’는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해서 아이는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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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하라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운동을 하는 것은 강제성이 띠는 것이 아니어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거를 수도 있고 꾸준히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의지도강하고 부지런할 뿐만 아니라 약속도 잘 지킨다.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인 것은 물론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자신을 다스리고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점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자신에게 맞게 템포를 조절하게 된다. 그래서 시간을 배분하고 조절하는데 신경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자연스레 터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동을 통해서 도전정신도 기를 수 있다. 도전정신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필요하다. 특히 모든 것이 낯선 아이들에게는 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이 꼭 필요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걸음마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가 걷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아무리 걸을 준비가 되어 있더라도 시도를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아이가 걷기 위해서는 한 발 한 발 내딛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수없이 넘어지겠지만 다시 일어서서 하고자 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 |
03 기다리라고 할 때는 아이의 허락을 받아라 |
바쁘게 일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말을 걸거나 부탁을 해오면 누구나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어른들이야 상황을 봐가면서 말을 걸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다. 자기 일이 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아무 때고 자신이 필요하다 싶으면 무조건 질문을 하거나 요구를 해온다. 아이들은 참을성이 없다. 그래서 참고 기다리는 것을 잘 못한다.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다른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버젓이 옆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친구와 선생님의 대화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또 선생님이 다른 친구에게 질문을 하고 다른 친구다 대답하고 있는데도 자기의 생각을 말해버리기도 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인내심이 부족하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유아교육기관에서는 한 가지 활동을 하는데 20분에서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아이들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최대시간이기 때문이다. 만약 더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 아이들은 돌아다니거나 다른 친구들을 기웃거리는 등 산만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현상은 당연한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는데 엄마들은 가끔 아이를 무작정 기다리게 하는 경향이 있다. “엄마, 이것 좀 도와주세요.”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 “기다려봐. 엄마 지금 저녁밥 준비하고 있잖니”라면서 무시하거나 기약 없이 기다리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아이는 이제나 저제나 엄마가 해줄까 싶어서 기다릴 테고, 엄마는 자기 일을 하느라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들은 기다림에 지치고, 기다리느라 다른 일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반면에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해올 때 “작은 바늘이 6, 긴 바늘이 12에 갈 때까지만 기다려줄래?”라고 정확한 시간을 제시해 주거나 “저녁식사 후에 바로 도와주마. 그때까지 다른 것부터 하고 있을래?”라고 다른 일을 하고 있을 것을 제안한다며 아이가 무작정 기다리면서 지치거나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tr> | |
04 칭찬을 할 때는 아낌없이 하라 |
아이들은 아프고 짜증나고 화가 날 때 잘 참지 못한다. 울거나 떼쓰거나 징징대면서 자신의 기분을 드러내고 자신의 기분을 맞춰줄 것을 요구한다. 물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것을 힘들어한다. 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당장 하지 못할 때 역시 기다리지 못한다. 화장실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눈앞의 장난감을 사고 싶을 때도, 배가 고플 때도 참고 기다리지 못한다. 지금 당장 해달라고 조르고 떼를 쓰게 된다. 그런데 어른들은 아이에게 참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며 무리하게 참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뭐든지 당장 하려 들고 즉각적으로 하려고 하면 습관이 되고 급한 성격으로 굳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지만 아이들의 본래 특성이란 게 있으니 이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에게 밥을 다 먹으면 사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만약 약속을 지켰다면 아이는 굉장한 인내심을 발휘한 것이다. 당장 먹고 싶은 것을 참았으니 굉장한 노력을 한 것이다. 아이는 밥을 먹는 내내 아이스크림을 떠올리며 기대감으로 가슴이 벅찼을 것이다. 그런데 밥을 다 먹고 나서는 “이따가 사줄게”라고 반복한다면 아이는 맥이 빠질 것이다. 아이에게 칭찬을 하거나 보상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해줘야 한다. 칭찬받고 싶고 보상을 받기 위해서 참고 기다렸는데 또 기다리게 한다는 것은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하는 것이다. 아이를 칭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말로 칭찬하는 방법, 보상을 제시하는 방법 등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부모의 교육 철학에 맞게 아이에게 칭찬을 하게 된다. 그런데 간혹 보상을 과도하게 제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칭찬받을 일을 할 때마다 보상을 요구하고 점점 더 큰 보상을 기대하게 된다. 또 말로 칭찬을 하더라도 무조건 “잘했다”라고 호들갑을 떠는 것 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잘했는지 꼭 짚어서 칭찬해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는 자신이 어떤 점을 잘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것은 아이의 다음 행동에 바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 |
05 감정표현도 때와 장소에 맞게 자제시켜라 |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표현에 따른 주위 사람들의 반응으로 자신의 표현을 조절해 나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어른들처럼 주위 분위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은 서툴지만 경험을 통해서 차츰차츰 배워나가게 된다. 아이들은 주위에서 웃으면 덩달아 웃는다.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도 다른 사람들이 웃으니까 따라 웃는다. 반면에 분위기가 우울하거나 싸우는 모습을 보면 괜히 주눅이 들어서 의기소침해진다. 주위 분위기에 따라 아이의 감정도 변하는 것이다. 주위 환경에 따라서 아이의 성격은 변한다. 아이의 양육환경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우울하면 아이의 심리는 불안정하게 되고, 반대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에서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툭하면 다투는 부모와 함께 자란 아이는 큰소리에 불안해 하기도 하고, 아예 귀를 기울이지 않고 무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웃음이 가득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이어서 행동에서도 자신감이 넘치고 낯선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줘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간혹 아이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아이 기분대로 행동하게 내버려두는 경우가 있다. 박물관에 가면 신기하다며 전시된 작품을 만지고, 쿵쿵쿵 뛰어다니고, 큰소리로 떠드는 아이를 제지하지 않는 부모들이 있다. 물론 기분이 좋아서 들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상기시켜줘야 한다. 기분이 나쁠 때는 참아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좋은 기분을 표출하는 것은 아무 때나 괜찮다는 식은 안 된다. 물론 아이가 감정표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좋은 기분도 때와 장소에 맞게, 분위기에 맞게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줘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자신의 기분을 억제할 줄도 알고 참는 법도 배울 수 있다. | |
06 매일 함께하는 놀이시간을 가져라 |
| 놀이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상상력이나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놀이를 통한 심리치료법도, 놀이학교도 많다. 놀이를 통해서 아이는 자신을 맘껏 표현하고, 집중력을 키우며,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제공되는 놀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자극해서 감성을 풍부하게 한다. 그런데 간혹 풍부한 놀이감을 제공한다는 명목 하에 장난감을 잔뜩 사다주고 아이 혼자 놀게 하는 경우가 있다. 병원놀이, 주방놀이, 블록, 자동차 등 종류별로 아이 방에 세팅해 놓고 아이에게 맘껏 즐기라고 하는 부모들이 있다. 물론 아이는 형형색색의 장난감에 매료되어 혼자서도 즐거워할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장난감으로 아이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 또 대화상대 없이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놀이에 지치게 될 것이다. 아무리 장난감이 좋다 해도 넘치는 것은 없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다. 때문에 아이가 놀이를 할 때 혼자 놀게 놔두지 말고 함께 놀아주어야 한다. 아이의 마음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가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놀이를 할 때 상대방과 상호작용을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아이와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다. 아이에게 제공할 수 있는 놀이는 음악, 미술, 소꿉, 블록 등 아주 다양하다. 이를 적절하게 이용해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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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약속은 나중에라도 꼭 지켜라 |
약속을 지키는 일은 매우 어렵다. 특히 끊임없이 요구하고 질문을 해대는 아이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약속을 하게 되는데, 이를 지킬 때까지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에 난감했던 적인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간혹 약속해 놓고는 후에 “내가 언제 그런다고 했니?”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부터 못하겠다고 했으면 아이가 기대도 하지 않았을 텐데 실컷 기대하게 해놓고 나중에 다른 소리를 하면 아이 입장에서 이해가 안 가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가 부탁을 해올 때는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어야 한다. 또한 약속을 한다는 것은 “내가 해줄 수 있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엄마가 해줄 수 없는 일임에도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대답해 놓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무턱대고 하겠다고 하거나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성의 없는 대답일 뿐만 아니라 후회를 하게 될 소지가 높다. 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는 아이에게 “지금은 바쁘니까 잠자기 전에 10권을 읽어주마”라고 했다면 아이가 잠자리에 들었을 때 반드시 읽어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아이는 “항상 바쁘면서 잘 때 책 읽어준다고 거짓말 해”라고 생각할 것이다. 차라리 “엄마는 바빠서 책 읽어줄 시간이 없으니까 아빠한테 읽어달라고 할래?”라고 아이에게 말한다면 아이가 거짓말하는 엄마로 생각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 |
08 참을성을 너무 강요하지 마라 |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참아라”라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많이 쓴다. 친구와 싸우는 아이에게도 “네가 참아”라고 말하고, 동생과 싸우는 아이에게도 “네가 참아야지”라고 말한다. 병원에 데리고 가서 주사를 맞힐 때에도, 넘어져서 우는 아이에게도,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아이에게도 참으라고 한다. 그런데 아이들의 참을성에는 한계가 있다. 아이들은 감정이 수시로 변하고 그것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한다. 또한 주위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한 가지에 집중하는 인내심도 부족하다. 이런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참을성을 강요하고 스트레스를 준다. 숙제를 끝내기 전에는 방에서 나오지 못하게 한다거나 기분이 안 좋아서 뽀로통한 아이에게 “다른 사람 기분 생각해서 웃어라”라고 요구하는 등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인내심을 강요한다. 하지만 아무리 참을성을 키워야 한다고 해도 너무 강요하면 탈이 나기 십상이다. 특히 첫째아이에게 참을성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첫째아이도 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기도 동생처럼 어리광부리고 싶고, 동생 것을 빼앗아서 놀고 싶기도 한데 무조건 동생에게 양보할 것을 강요받는다면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날 것이다. 또 학교에 들어간 아이에게 공부는 당연히 힘들고 여려운 것이니 무조건 참고 하라고 해서도 안 된다. 아이도 공부는 당연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참고 하는 중인데 옆에서 자꾸만 참고 견디라고 하면 아이는 속이 상한다. 한 가지 활동에 집중해서 끝까지 잘하면 좋겠지만 어렵거나 힘들어서 또는 너무 쉬워서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때 “먼저 하던 거 끝내고 해”, “집중력이 왜 이렇게 약하니?”라고 타박하지 말고 대신에 “집중이 잘 안되니? 뭐 좀 먹고 할까?”, “너무 쉽니? 좀 더 어려운 것 한 번 시도해 볼래?”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는 자신의 기분을 이해해 주는 부모에게 감동받을 것이고, 자신의 활동에 갖고 있는 엄마 ,아빠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라도 열심히 하게 될 것이다. 왜 참아야 하는지, 어떻게 참으면 좋은지,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지를 아이에게 일일이 설명해 줄 수는 없다. 아이가 자라면서 경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될 것이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참으로고 강요해서 자신을 억제하기만 하고 표출할 줄 모르는 아이로 만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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