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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트릭 드라마 스페셜을 노트북으로 봤다.
아침을 먹고, 이지 아침을 먹이고, 쌀을 씻어 밥을 준비하고, 설겆이를 했다. 그리고, 진공청소기를 돌린 다음, 스팀청소기도 돌렸다.
족구하러 가려고 하니 이지가 울면서 같이 가자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이지를 데리고 안양천 신도림구장으로 갔다. 이지는 얼마 안 있어 유모차에서 잠들었다.
16시 반쯤 안양천을 떠나 경동보일러 사무실로 와서 연합회장님을 태우고 성수역 옆 라성부페로 갔다. 회의하는 동안 이지는 조용히 있었으나, 회의가 길어지자 배고프다고 하고 가자고 해서 밖으로 나가 있었다.
회의가 끝나고 밥을 먹을 때, 이지는 죽을 먹였다. 배가 고파서인지 집에서보다는 잘먹었다. 달걀 후라이도 직접 두 개를 해서 이지도 일부 먹였다. 돈의 개념도 모르는 이지, 밥을 먹고 나서 쉬는 동안 족구신문 대표로부터 만원, 행사위원장으로부터 만원을 받았다. 21시 넘어 자리를 떠 22시 넘어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동안 차에서 이지는 잤다.
안양천에서도 자고, 성수에서 오는 동안 또 자서 오늘밤도 이지 일찍 재우긴 힘들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