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번호: 110 작성일시: 2007-04-14 09:01:59 (61.75.39.229)
제목    2007.4.14.토. 다시 깎은 이지 머리
이름    수학맨 조회 : 3274  

목
밤늦게 퇴근했지만, 이지가 머리를 깎아달라고 한다.
늦었으니 내일 깎자고 해도 플라스틱 의자를 가져와 앉으며 깎아달란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보자기를 목에 두르고 뒷머리부터 깎기 시작했다.
TV를 보면서 좋아했다.
하지만, 옆, 앞, 위로 깎아 오면서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그만 하겠다고 한다.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해서 맘이 아프지만 대충 정리하고 씼겼다.
옆지기는 여자 머리를 그렇게 깎으면 어떡하냐고 덜 좋아한다.

금
보는 사람마다 머리 이상하다고 한다는 옆지기.
장모님도 다녀가셨단다.
머리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욕 많이 하셨겠지 싶었는데 잘 갂았다고 하더란다.
미용 자격증이 있어서 장인어른 머리까지 손수 깎으시는 분인데, 이렇게 깎기 힘든데 잘 깎았다고 하시더란다.
퇴근하고 시원하게 머리 깎인 이지를 보니 너무 예쁘다.

토
황사인가, 시계가 1km 정도밖에 안 되는 듯하다.
내일은 덕유산으로 워크샵을 간다.
그로인해 강서대회에는 못 나간다.
오늘 코펠을 사야 한다.
오전에 코펠을 사고, 오후에 족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