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강습을 받았다. 킥판잡고 팔돌리기를 하고, 배영 발차기도 배웠다. 킥판 배에 대고 발차기로 왕복하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자유수영 한 시간 했다. 50바퀴(2.5km)에 도전하여 49분 49초(3.01km/h)에 완영했다. 최초로 3km/h의 속력을 넘어섰다. 휴가 마지막날에 이룬 뜻깊은 일이다.
낮엔 가족 모두 애경백화점으로 갔다. 플레이타임에서 이지와 한 시간 남짓 놀고, 싸가지고 간 핫바와 딸기우유 등을 7층에서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엔 안양천 울타리구장으로 야간족구하러 가족 모두 함께 갔다. 이지가 잘 뛰어 논다. 20시 30분에 도착해서 두 시간 남짓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휴가 기간 동안 서울을 벗어난 적도 없고, 크게 돈 쓰지도 않았지만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운동도 하고 쉴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여전히 아쉬운 것이 있다면 회사에서 걸려온 수차례의 통화로 인해 우울하지 않을 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