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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도 가족과 함께 한강으로 가서 놀았고, 일요일도 가족과 함께 나갔다.
한강에 도착한 시각은 10시 30분경.
볕은 따갑지만 수영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리라.
수온은 23.5도, 아직은 맨몸으로 수영해도 괜찮을 만큼 따뜻한(?) 물이다.
민소매 슈트를 입고, 입수지점 근처에 있는 보트를 가져왔다.
보트를 가져올 때 날카로운 곳에 손을 베었지만 옆지기가 갖고 있던 밴드를 붙이니 지장이 없었다.
입수지점에서 북단까지는 870m, 강 중앙에 띄워진 부표(보트에 깃발 꽂음) 중 빨간 깃발까지는 320m, 흰 깃발까지는 600m 정도
된다.
구명조끼를 입은 옆지기와 이지를 보트에 태우고 빨간 깃발이 있는 부표까지 다녀왔다.
힘이 빠지지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항이 강하지는 않았다.
슈트는 벗어두고 보트도 원래 위치에 걸어두었다.
이지와 좀 놀다가 두 명의 영자가 각기 북단을 향해 가는 걸 바라보다가 흰 부표까지만 다녀왔다.
슈트를 벗으니 몸은 물의 흐름과 수온 변화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데, 지난주 슈트 입고 수영했을 때보다 시간은 꽤 많이 걸렸다.
다음엔 보트를 끌고 흰 부표까지 다녀오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