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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좋다. 서둘러 준비해서 아침도 조금 먹고 운동장으로 나갔다. 키카 족구화(캐논) 265밀리는 작아서 275밀리로 교환했었는데, 오늘은 계속 이걸 신고 뛰었다. 8시부터 10시 남짓까지 두 시간 동안 재밌게 족구했다. 총 7세트 중 4세트만 이겼다. 승률은 낮았지만 족구화가 맘에 든다. 쿠션도 좋고, 발에 맞아 나가는 공의 느낌과 파워도 그럭저럭 괜찮다. 발에 익으면 훨씬 더 진가를 발휘하리라. '여보, 족구화도 사주고, 다시 족구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와줘서 고마워요.' 12시 회사 도착, 21시 퇴근.
9.13.월.
오늘부터 테니스화(Vitro)를 신고 배드민턴 침. 점심 배드민턴 30분(진설 4:3 문배) 저녁 배드민턴 35분(진설 8:1 문배)
9.14.화.
점심 배드민턴 45분(진배 7:5 문설) 저녁 배드민턴 35분(진 7:3 문설) 점심때는 바람이 세서 운동한 거 같지 않았으나 저녁은 꽤 되었음.
9.15.수.
점심 배드민턴 35분(진 7:0 문설). 이따금씩 강풍. 저녁 배드민턴 40분(진배 5:4 문설)
9.16.목.
점심 배드민턴 30분(진 5:2 배설). 아래쪽 코트. 저녁 배드민턴 30분(진 7:2 배설). 아래쪽 코트.
9.17.금.
아침에 셔틀콕 구입(스타. 12개들이 한 타에 만원). 점심 배드민턴 35분(진 10:0 문설).
9.18.토.
쉬는 토요일. 오후에 족구원정경기 일정이 있어 모이는 장소(경동보일러 사무실)로 갔다. 14시부터 15시까지 기다렸다. 늦는 사람이 있어서... 족구장으로 가기 위해 세 대의 차에 나눠 타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울리는 전화벨. 나는 쉬겠다고 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왜 안 나왔냐고 한다. 쉬는 토요일에 대한 개념이 없는 건지... 퇴근한 이후나 휴일엔 전화 안 할 수 없나, 짜증난다.
고척중학교에서 울타리, 고공, 광일 등 몇 군데의 족구팀과 만나서 여러 경기를 했다. 16시부터 19시까지 세 시간 동안 내가 뛴(공격수로) 경기 시간은 두 시간 정도. 총 6세트를 이기고 2세트는 졌다. 그런대로 승률은 괜찮다. 다들 고만고만한 팀이었다.
집으로 돌아왔으나 좀 허전하여 아재네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배드민턴 치러 갔다는 소혜의 말. 핸드폰으로 했으나 안 받는다. 경기중인가 보다. 옆지기와 함께 체육관으로 갔다. 20시부터 22시 남짓까지 체육관에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구경만 하는 것도 괜찮으련만, 기회가 주어져 짬짬이 1시간 정도 난타 및 게임을 했다. 처음으로 복식 2:2 게임을 했는데 아쉽게 졌다. 상대편도 초보였는지 이기니까 무척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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