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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무실 이사를 했다. 414호의 인원과 419호의 인원을 바꿨다. 이선임만 419호에 그대로 있고... 명목은 특별한 거 없다. 다른 회사는 처음 입주한 이후로 그렇게 바꾸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우리 회사는 왜 자리이동을 그리 자주 하는지... 돈 들여서 전화며, 네트웍이며 해놓고는...
저녁은 삼겹살 먹으러 간단다. 땀흘리고, 먼지 덮어쓰고 꿉꿉한데 그냥 집에 가서 씻고 밥먹으면 좋으련만... 그것도 동네서 안 먹고 또 사당까지 갔다. 삼겹살 먹고, 2차를 또 간다는데 그냥 돌아왔다. 주차료가 5,000원이나 나왔다.
일요일 고척교 아래에서 하는 단축마라톤대회에 이지에게도 배번이 나온다는 전화를 낮에 받았다. 배번을 달고 유모차를 탄다는 건 창피하지 않은가. 비록, 이지가 자기의 의지에 의해 마라톤을 신청한 것은 아니지만... 퇴근하고 21시 30분 경에 기지을 안고, 옆지기와 함께 거리공원으로 나갔다.
공원 산책로 한 바퀴가 688미터라고 되어 있지만 경인로와 이어지는 터널 공사로 인해 공원이 좁아졌다. 정확한 거리는 알 수 없지만 대략 650미터라고 치자. 첫 바퀴는 이지를 앞으로 아기띠하고 걸었다. 한 바퀴를 650미터로 계산하면 5.2 km/h의 속력이다. 두번째 바퀴는 가볍게 뛰었다. 한 손으로는 이지의 엉덩이를 받치면서... 5분 18초, 7.36km/h의 속력이다. 세번째 바퀴는 아기띠를 뒤로하여 이지를 업은 자세로 달리기로 생각했다. 그리하여 자세 바꾸는데 1분 5초의 시간이 걸렸다. 업고 두 손은 깍지를 끼어 엉덩이를 받쳤다. 이지에게도 자세가 좀 더 안정된 듯하다. 달리는데는 4분 44초, 8.24km/h의 속력이다. 전체 세 바퀴를 달리는데 걸린 시간은 자세 교체시간 포함 18분 37초, 평균속력은 6.28km/h이다. 이 정도로만 달릴 수 있다면 준수한 편이지만, 문제는 옆지기가 이 속력으로 못 따라온다는 것이다. 옆지기가 잘 완주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세바퀴를 다 돌고는 공원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 좀 놀다가 돌아왔다.
| 운동 일시 |
운동시간 |
무엇 |
어디서 |
달린 거리 (km) |
속력 (km/h) |
신발 |
비고 |
| 월 |
일 |
요일 |
시작 시각 |
시간 |
분 |
|
초 |
| 11 |
11 |
금 |
21:30 |
0 |
: |
18 |
: |
37 |
조깅 |
거리공원 |
1.95 |
6.28 |
나이키(흰) |
1. 이지 안고 걷기(7:30) 2. 이지 안고 달리기(5:18) 교체(1:05) 3. 이지 업고 달리기(4: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