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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새벽 꿈에 보았지.
여러가지 장면이 있었다. 그중 인상적인 부분이 두 가지다.
장면 1. 어떤 이들과 열심히 족구를 했다. 그들은 친구들이다. 그리곤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그들 중 한 명의 가족들이 모두 와서 함께 식사를 했다. 가족의 특별한 날(예를 들어 생일같은)이어서 모였나 본데, 친구들이 족구를 한 게 부러웠다. 나는 밥그릇 밑에 밥값으로 몰래 10,000원을 넣어두고 그들과 헤어져 회사로 갔다(일요일인데...).
장면 2. 봉고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봉고엔 많은 학생들이 타고 있는데 시끄럽고 무질서하다. 난 그들에게 여러번 소리쳐 조용히 시키고, 서있는 아이들은 위험하니 모두 앉으라 했다. 그들은 모두 대학교 신입생들인데, 실제론 더 앳돼 보이고 불량스러워 보였다. 그들에게 허풍과 용기의 차이점을 아느냐고 묻고, 주절주절 얘기를 하며 고민해 보라고 했다.
도대체 허풍과 용기의 차이점은 뭘까? 왜 아이들 훈육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을까? 사실은 나도 허풍과 용기에 대해 잘 모르지 않는가?
허풍과 용기가 반대 개념도, 모순 개념도 아닌데 왜 그 단어가 떠올랐던 걸까? 큰스님이라면 이럴 때 어떤 답을 내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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