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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와 함께 아침을 먹고 한강으로 나갔다. 좀 쌀쌀했지만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 빠르게 달리기 시작한 건 아니지만 5km 지점에 갈 때까지 옆지기는 거의 고르게 달렸다. 5km까지 38분 30초 정도 걸렸다. 그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1시간 17분이면 완주할 수 있다. 그러면 기록이다.
나중에 배가 아프다고 하는 옆지기,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그러나, 참고 계속 달린다. 1km 남았을 때, 1시간 8분 50초. 그 정도면 의심의 여지는 거의 없다. 마지막 1km는 점점 더 속력을 높이더니 1시간 15분 9초에 골인했다.
10km, 1:15:09, 7.98km/h.
이제 씻고 광녀와 왼발의 혼인식장에 가야겠다.
(추가) 왼발과 광녀의 혼인식을 보고 부페에서 식사도 많이 했다. 왼발이 알려준 홍제족구회 모임 장소로 다들 이동하여 신나게 족구를 하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