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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래족구회 13시부터 족구와 송년회가 있다. FBB에서는 10시부터 양천구장에서 다른 여러 클럽팀들과 친선경기 후 송년회가 있다.
현 소속 모임인 미래모임만 해도 충분하겠으나 오늘은 그렇지 않다. 16시 30분에 친구 혼인식이 아차산역 쪽에서 있기 때문이다.
11시쯤 양천구장으로 가니 많은 팀들이 이미 족구를 하고 있었다. 나도 끼어 족구를 하면서 시간이 애매하여 신경이 쓰였다. 거기서 점심을 먹고도 한 경기를 더 한 다음 2시에 미래구장으로 왔다. 기다리고 하고 하면서 3경기만 하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가족을 태우고 식장으로 향했다.
영등포역 쪽으로 가는데 많이 막혔다. 예식이 끝난 뒤 도착하여 밥을 먹고 친구들도 몇 명 봤다. 미래 송년회에 가니 벌써 회식은 끝나고 노래방이다. 삼남형이 회장, 용현형이 총무를 맡게 됐단다. 아, 오랜만이라서 그런가 노래가 안 된다. 첫음잡기도 힘들고, 웬지 노래가 어렵다.
한 시간 정도 있다가 나와서 당구장으로 향했다. 두 테이블로 나눠 쳤는데, 내가 있는 테이블에선 내가 꼴찌다. 당구만 치면 매번 꼴찌다. 두 판 쳐서 게임비가 만원이 넘는다.
집으로 돌아오니 이지는 아직 안 잔다. 송년회도 끝났으니 다음주엔 족구 많이 할 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