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

킬로그램은 미터법상 질량의 기본 단위이다.

1g은 물 1㎤의 질량, 좀 더 정확하게는 최대 밀도인 4℃의 순수한 물을 기준으로 한다.
1kg은 1,000㎤의 물의 질량이며, 물 1.8리터의 질량이 1.8킬로그램인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1kg의 개념이 이렇다고 해도 이렇게 정의를 내린다면 항상 정확한 값을 보장받지 못하고, 측량술이 발달해서 예전에 알고 있던 것이 틀렸다고 한다면 세계는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표준으로 삼고 있을까?

국제킬로그램원기

1799년 자오선 측량과 물의 최대밀도의 측정결과에 입각(4℃, 1ℓ의 순수한 물의 질량을 1kg으로 함)하여 확정 국제킬로그램 원기가 백금으로 만들어지고, 이 원기를 채택하는 법령이 1799년 12월 공포되었다. 이 원기를 잘시브의 킬로그램이라고 한다.
1889년의 제1회 국제도량형총회의 결의에 따라 잘시브의 킬로그램과 일치하는 것(정밀도 10)을 국제킬로그램원기라 하고, 이 원기의 질량으로 1kg을 정의하기로 하였다.
높이 ·지름이 각각 39 cm인 원기둥체이고, 국제도량형국(파리 교외 소재)에 보관되어 있다. 원기와 똑같이 만들어진, 정밀하게 비교 ·측정된 부원기(副原器)가 미터조약 가맹국에 분배되어 각각 그 나라의 원기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국제표준으로 삼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국제도량형국의 여러 차례에 걸친 측정결과, 표준기압하에서 온도 4℃의 공기를 함유하지 않는 1kg의 물의 부피는 1.000028dm³로 되어 있다.

우리는 그저 1기압에서 1리터의 물의 질량은 1kg이라는 정도만 기억하고 있으면 되겠다.

참조: 엠파사 백과사전, 야후 백과사전,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