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쌀쌀했지만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 빠르게 달리기 시작한 건 아니지만 5km 지점에 갈
때까지 거의 고르게 달렸다.
5km까지 38분 30초 정도 걸렸다.
그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1시간 17분이면 완주할 수
있다. 그러면 기록이다.
나중에 배가 아프다고 했지만 참고 계속 달린다.
1km 남았을 때, 1시간 8분 50초. 그 정도면 의심의 여지는 거의
없다.
마지막 1km는 점점 더 속력을 높이더니 1시간 15분 9초에
골인했다.
10km, 1:15:09, 7.98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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