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지은이 : 진태식

아가- 아가-.
산너머엔 도깨비가 산단다.
머리에 뿔난 것이 방망이를 들고서
사람의 간을 빼 먹는단다.

엄마- 엄마-.
산너머엘 혼자서 가봤어요.
도깨비도 방망이도 아무것도 없고요,
좋은 친구 만나서 즐거웠어요.
지은 날 : 1989.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