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부 세상에 나 다다익선 독서로다. 그 중에 위인전은 세 번 이상 독파하라. 어려서 한 번이요, 젊어서가 둘이라. 나이들어 또 하나니, 그 합이 셋이라. 첫째인 어릴 적은 초등학교 시절이니, 이 때는 한가하니 여러가지 읽었어라. 있는 대로 읽고 읽어 내 뜻을 세움이라. 둘째인 젊을 적은 청년학도 시절이니 마음속에 스승님을 서너분만 모셔라. 그 시대를 헤아려서 그 인격을 찬양하라. 내 현실과 맞는 것을 한두가지 뽑아보라. 확고하게 될 때까지 읽고 읽어 또 읽어라. 깊은 뜻을 새기면서 외우다시피하라. 마지막인 중년에는 환갑전을 말함이니, 예전에 읽던 시절 다시 한 번 생각하라. 내 생활이 어떠한지 자아성찰 기회로다. 한 번 더 박차를 가해 점점 연마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