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려오. 그대 그 맑고 빛나는 눈동자가 보이지 않으려오. 차가운 그림자는 도화선에 불붙어 도미노처럼... 그대 그 순하고 믿음직한 모습이 떠오르지 않으려오. 그대의 꽃잎은 피기 전에 시들어 푸르른 낙엽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