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 짙어오는 가을 하늘에 붉은 노을 지나가면 어둠이 오고, 동쪽하늘 서쪽하늘 하늘 하늘엔 오오색색 반짝반짝 별들이 가득. 멀수록 멀기에 평평합니다. 컴컴한 평면위에 바싹 붙어서 사라졌다 되살아나 깜빡입니다. 저 별에도 있답니다 비밀이야기. 북두칠성 바라보며 기원합니다. 나 잘되고 너 잘되고 우리 잘되길. 북극성을 바라보며 염원합니다. 나라융성 사회발전 인류평화를. 어릴 적엔 신기하고 멋있었지요. 커가면서 신비함은 더해갔어요. 무엇이든 알고보면 별것 아닌데 우리들은 잘 몰라서 신기합니다. 우리에겐 있답니다 한아름 꿈이. 밤하늘의 별들처럼 무한하지요. 우리들은 해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 않는 자에게는 운도 없지요. 사람들은 많답니다 저 별들처럼. 나름대로 산답니다 빛내기 위해. 많고 많은 별들 중에 가장 중한건 어두움을 비춰주는 것이랍니다. 암흑에선 고양이도 앞을 못 봐요. 태양처럼 별들도 소중합니다. 태양보다 큰 별은 몇 백배이고 태양보다 밝은 별은 몇 십만배죠. 우리가 보는 것은 과거랍니다. 고요하고 평화롭고 아름답지요. 별에게도 생명이 있기 때문에 수십억년 지나면 소멸합니다. 우주가 넓고도 한이 없듯이 별 또한 많고도 한이 없어요. 별없는 우주가 허무하듯이 별같은 사람도 필요합니다. 우리에겐 광채가 나지 않아요. 그러나 마음 속에 숨어있는 건 깨끗함과 정직함과 슬픔과 함께 별과 같이 아름다운 착한 마음씨. 별처럼 꾸준하게 밝히려면은 반짝하는 머리보다 꾸준한 노력. 별처럼 넓게넓게 비추려면은 나 하나의 소리(小利)보다 전체 대의(大義)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