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물이 맑음은 윗물이 맑을 지고. 윗물이 더러우면 아랫물이 더러우니, 더럽히지 아니하면 맑음이 유지되고 맑음이 유지됨은 순리이며 무궁하다. 거역자 나타나면 무궁함은 사라지고, 윗물이 맑은데 아랫물이 더러움은 흐리는 놈 있으니 미꾸라진 아닐 지고. 마시는 분 계시니 슬픈 마음 뿐이라. 썩어가는 강물보며, 해맑은 시내보며. 멍드는 심리보며, 깨끗한 마음보며. 앞날을 내다보며, 어릴 적 돌아보며. 욕심을 채우며, 마음을 비우며.